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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참여 길은 무궁무진…정치력 열세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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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참여 길은 무궁무진…정치력 열세 극복해야”

권성중 무소속 후보 후원회장 맡은 박성진 대의원
“한의사 의원 배출, 머나먼 길…작은 일이라도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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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대의원

 

 

“국회의원들은 앞에서는 선뜻 협조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국회 정보공개 등을 통해 살펴보면 한의계와 자신 있게 약속한 국회의원들이 회의 내내 말 한번 못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한의계를 대변하기는커녕 한의계를 공격하는 의원들에게 항의조차 못하는 게 현실이죠. 이런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한의사가 국회에 많이 진출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차선으로라도 한의계와 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을 키우는 것도 한의계의 염원을 제도화하는 하나의 길이 아닐까요?”

4·15 총선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선거운동 하랴 한의원 운영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한의사가 있다. 2016~2017년까지 강원 원주·횡성분회 분회장 겸 강원도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의원을 맡고 있는 박성진 한의사(현대한의원 원장)는 4·15 총선에서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권성중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거의 없는 요즘, 한의원 업무를 보면서 SNS를 통해 후보에 관한 글을 올리고 지인들에게 전화 통화로 지지와 후원을 부탁하며 퇴근 후에는 선거사무실에 들려 회의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는 박성진 대의원으로부터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후원회장’이라고 하면 정치적 후견인, 경제적 후원자가 떠오른다. 

후보마다 후원회장을 선임하는 목적이 다양한 것 같다. 대부분이 사회나 정계, 재계의 유명인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일단 후원회장은 선거 캠프에서 후보를 도와 함께 뛰는 지지자들을 이끌고 소통해 원활한 선거업무를 진행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를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며 후원회에 정치후원금을 최대한 법정한도까지 모금하는 일을 한다. 또 후보의 선거 전략에도 직·간접적으로 조언하고 선거기간 동안 후보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도록 서포트하기도 한다.  


◇권성중 후보를 후원하게 된 배경.

개인적 인연이다. 권 후보는 고교 동창으로 30년 지기 친구다. 원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평소 소신 있게 말하고 사회와 소통하려는 사람이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나서야 할 때 피하지 않고 용기 있게 행동해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오랫동안 지켜보며 이런 친구가 지역이나 국가의 리더가 돼야 정치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됐다.


◇한의사의 정치 참여, 어떻게 해야 할까?

한의계가 제도나 정책에서 소외되는 이유가 ‘정치력의 열세’ 때문이라는 말을 학창시절부터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그러나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 20대 국회에도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여전히 한 명도 없다. 최선은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많이 배출되는 것이겠지만 당장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한의계와 잘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본다. 제도권 내에 참여하는 길은 사실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가능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열어두고 활동하다보면 한의사 국회의원이 여럿 배출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많은 한의사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활동들이 정당 활동으로 확대돼 참여할 토대를 갖출 수도 있다고 본다. 즉 작은 일이라도 어딘가에 소속해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총선을 넘어 이후 계획 등 한의사로서 삶의 목표. 

후원하는 권성중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한의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 한의약 발전에 관한 정책이 실현되는 데 일조하고 싶다. 우선은 당선이 목표다. 세제 혜택 등 개인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원이 가능하다. 한의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사상체질의학을 전공했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사상체질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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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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