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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의 오늘이 동의보감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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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형상의학회의 오늘이 동의보감의 역사다”

대한형상의학회, 10년만에 학회보 ‘형상’ 재발간 ‘눈길’
형상의학, 미국에 가다 특집 등 지난 한해 활동상 담아

1.png대한형상의학회(회장 백근기·이하 형상의학회)가 지난 한 해 형상의학회의 다양한 활동상 등을 담은 학회보 ‘형상(Hyung Sang)’을 10년만에 재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형상’에는 지난해 개최된 제23차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 미국 가주한의사회와의 MOU 체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진행하는 AI프로젝트 참가 소식과 함께 백근기 회장의 인터뷰가 담긴 ‘형상의학회 동향’을 시작으로 형상의학 미국 진출을 기념하는 정행규 박사(형상재단 이사장)의 특별기고문 ‘형상의학이란 무엇인가’와 지산 박인규 선생의 삶과 형상의학회의 역사를 다룬 특집기사 ‘형상의학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박준규 형상의학회 부회장)가 실렸다.


또한 ‘형상의학회 사람들’ 코너에서는 학회 21년차 곽재영 부회장의 인터뷰와 함께 △동의보감 칼럼-동의보감에 영향을 준 의서, 만병회춘(안현석) △본초칼럼-장수마을은 어디에?(최철한) △진료일기-‘치병필구어본’에 대한 단상(은종원) △서평-와튼스쿨 인생학 강의 첫 번째 질문(김진돈) △골프는 형상이다(조용국) △백일 선도 수련기(정지혜)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형상의학회의 꽃이라 불리는 ‘토요임상토론’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임상증례 160여 건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형상의학회 알림방’에서는 회원들의 현황과 학회 내 각종 소모임, 형상의학 관련 서적을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백근기 회장은 “그동안 형상의학회에서는 형상의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론서와 임상서를 비롯한 많은 서적들을 발간해 왔고, 형상의학을 알리기 위해 한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의보감 형상아카데미’를 여름·겨울 방학 중에 개최해 오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형상의학의 내실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그동안 중지됐던 ‘대한형상의학회 학회보’를 재발칸키로 했으며, 앞으로도 형상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형상의학이 보편화되고 세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보 발간에 실무를 담당한 백재환 형상의학회 편집이사는 “형상의학회는 황제내경과 동의보감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한의학을 지켜나가기 위해 정직하게 공부하며 살아가는 한의사들의 공동체로, 요즘 한의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40년째 간직해오고 있다”며 “지산 선생이 돌아가신 이후에도 제자들을 통해서 대를 이어 학문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형상의학이라는 학문의 위대함, 지산 선생의 큰 인격, 제자들의 열정이 더해진 결과로 형상의학회 자체로 한국 한의학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 이사는 “형상의학회의 학회보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하게 학회의 소식을 전하고 형상의학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의학사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기록물을 남기는 작업인 만큼 형상의학회의 전면모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말하며, “형상의학회의 오늘이 곧 동의보감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학회보를 통해 형상의학회 한의사들이 새벽에 나와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한의대생과 동료 한의사분들이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소망까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형상의학회 학회보 ‘형상’은 무료로 배포되며, 형상의학회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문의: 02-874-2727).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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