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3 (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TV 시청·PC 작업·운전 등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좌식시간이 이보다 짧은 사람보다 고(高)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 생활시간은 8시간이 약간 넘었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총 1만6535명(남 7323명, 여 9212명)의 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이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면서 교육의 수요자인 한의대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것과 더불어 추진과정에서도 학생들을 의결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의주 경희대 한의학교육실장(부학장·사진)은 “한의학교육 인증기준인 KAS2021에 ‘한의과대학은 교육과정위원회를 설치하고, 교육과정위원회는 의도한 교육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설계 및 실행의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명시돼 있으며, 교육과정위원회에는 교수, 학생 대표의 참여를 보장토록 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준을 충족시키기...
해부학적 기반의 한의학 학술 및 임상연구, 진료 등의 발전을 위한 학회-한방병원-개원가간 공동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회장 정훈)·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20일 영상학회 강의실에서 ‘해부학적 기반의 한의학의 학술, 임상연구, 진료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해부학적 기반의 한의학적 의료행위 학술, 임상연구 △경락, 경혈, 근육 및 신경에 대한 안전한 침 치료 △약침, 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차로 마시기 좋은 약초로 ‘지황’과 ‘감초’를 추천하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황은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기운을 나게 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돕는 약재다. 한의학에서는 피를 보충해 주는 보혈제로 알려져 있다. 숙지황 차는 물 1리터(L)에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숙지황 3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 뒤 중간 불에서 다시 2시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이때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으면 마시기가 더욱 부드럽다. 생지황으로 ...
노인의 체중이 최근 1년간 5㎏ 이상 줄면 옷 갈아입기·화장실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혼·사별·별거 등 혼자 사는 노인은 배우자와 동거하는 노인보다 기능 저하율이 두 배였다.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오산한국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4년, 2016년에 고령화 연구패널 조사(KLoSA)에 연속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256명(남 1738명, 여 2316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기능 저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
뇌졸중 환자에게 한약·양약 병용 투여가 안전한 것은 물론 간·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남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사진)는 지난 19일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401명(‘13년 1월1일∼‘17년 12월31일)의 전자의무기록을 검토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뇌졸중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한약과 양약 병용 투여를 통해 뇌졸중 ...
[사진= 좌측부터 강병수·최치호·임재경 공중보건한의사] ‘제1회 증례논문 학술대회’에서 강원 원주시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강병수 공보의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편수헌, 이하 대공한협)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치료 케이스를 증례논문으로 공유함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23일에서, 12월 27일까지 ‘제1회 증례논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모집 분야는 논문과 포스터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했으...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 이하 추나의학회)가 올해는 추나요법 급여화 조기 정착과 회원 임상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추나의학회는 지난 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2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학회 조직 역량 강화 △강사 자질 능력 향상 △회원 친목 복리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추나의학회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특히 추나의학회는올해가2019년 4월부터 시작된 추나요법 급여화 모니터링이 끝나는 해인 만큼 본인부담금 50~80%, 연간 20회 치료 등의 제한규정을 개...
창원당당한방병원(병원장 김병진)은 유일영 재활도수치료센터장(물리치료학 박사)의 ‘외회전 운동 중 어깨관절 회전 축 제어에 따른 어깨 근육활동 변화(Strategies for controlling axial shoulder rotation change shoulder muscle activity during external rotation exercise)’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JSES)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어깨 관절의...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단 부분이중요하며, 이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한의과대학 교육과 진단학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한의진단학회는 지난 14일 ‘2021년 대한한의진단학회 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진단 파트를 체계적으로 형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진단의학 전문의 제도 필요성 대두 상지대 한의과대학 남동현 교수는 “한의계에서 진단학을 전문으로 하는...